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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러머 음악인인 남궁연씨가 미투운동 성추행이 사실무근이라고 밝혔다. 다 확인을 하고 전혀 사실인게 없고 명예훼손이라 고소를 준비중이라고 한다. 지난 28일 대중음악가 드러머 ㄴㄱㅇ에게 성추행을 당했다는 남궁연 떠올리게하는 글을 게시 되었다.


누가 봐도 남궁연을 연상케하는 글이였고 네티즌들 모두 남궁연 아니냐는 반응들이였다.


익명의 게시글로 아닌말고식의 이야기의 미투고백은 이렇듯 부작용도 있다. 유명인들 상대로 자신이 싫어하는 연예인을 성추행했다고 허위 사실로 글을 올리면 그 연예인은 사실이든 아니든 그 사람의 명예에 스크래치를 내는 것이다.


일단 그 글을 본 사람들은 사실이든 아니든 색안경을 끼고 그 사람을 바라볼수 밖에없다.

물론 정말 피해를 본 여성들의 미투 고백은 박수를 받아 마땅하다.


하지만 사실도 아닌 거짓 허위 사실을 유포하는건 해당 연예인 뿐만 아니라 미투 고백을 용기있게 발언 하는 피해자들에게도 피해가 된다.


점점 이런 허위 사실이 많아지면 사람들은 미투 고백을 하는 사람들을 의심하게 될것이고 이러한 고백이 점점 성추행 고백이 아닌 일종의 유행처럼 받아들여질 것이다.


이제는 아닌 말고식의 고백이 아닌 진짜 진정성 있게 오달수 씨를 까발린 배우 엄지영씨처럼 당당하게 이야기를 해야 사람들에게 박수를 받을수 있을 것이다.


물론 자신의 신상정보때문에 미디어에 나올수 없는 사람들도 있다. 모자이크를 해서라도 자신이 진짜 당했을 경우에 고발을 하는게 진짜 이 미투운동의 진정성이 아닐까 생각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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